올림픽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경기일정 - 이강인 출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있는 이강인 선수가 포함된 대한민국의 파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첫번째 경기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일정으로 오늘 9월 26일 열리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가 밝혔습니다. 다음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을 갖게되는 대한민국의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최근 동향부터 정리해 보았습니다.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

 

지난 소식 ::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 참가 명단에 이강인 선수 포함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며, 23명의 올림픽 축구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 선수가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대표팀에 재승선했습니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발탁입니다.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라스크),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까지 해외파는 모두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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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조영욱(FC서울), 엄지성(광주)과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최준, 박정인(이상 부산), 김주성(김천), 김태환(수원삼성) 등도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으며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는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23세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지난 소식 :: 황선홍 감독 이쓰는 U-23 대표팀 말레이시아에 승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6월 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상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3분에는 김태환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은 박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정상빈과 엄지성에게 좌우 측면 공격을 맡겼으며, 중원은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김태환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습다. 경기의 포문은 전반 4분 말레이시아가 먼저 열었으나 이후 전반전은 한국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됐습니다.

 

축구대표팀 엄원상 선수

 

파리 올림픽 대표팀, 다음달 우즈벡 상대로 출범 첫 경기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처음 구성돼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올림픽팀의 친선경기가 오는 9월 26일 열린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경기 장소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이며, 20시에 킥오프되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한국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FIFA 월드컵 본선성적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FIFA 월드컵 본선성적 진출연도 참가선수명단 (첫번째 참가 월드

 

새롭게 출범하는 올림픽대표팀의 선수 명단은 9월 중순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참가 연령대인 2001년 이후 출생 주요 선수로는 이강인(마요르카), 양현준(강원), 정상빈(그라스호퍼),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 오현규(수원), 엄지성(광주) 등이 있습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우즈벡전을 시작으로 2024년 8월 끝나는 파리 올림픽까지 2년여의 장정에 돌입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본선 참가 기록을 달성한 저력으로 이제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노립니다.

 

축구대표팀 조영욱 선수

 

아시아에 할당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은 3장

아시아에 할당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은 3장입니다. 아직 예선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1차 예선이 치러지고,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국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6월 자국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 연령대의 강호입니다.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제한 연령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습니다.

 

이번 우리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도 당시 준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뤄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우즈벡의 올림픽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13전 10승 1무 2패로 한국이 앞서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AFC U-23 아시안컵으로, 당시 오세훈의 두골로 2-1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이상은 KFA뉴스팀의 최근 보도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