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더 이상은 포토샵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이웃분들은 보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AI의 이미지 제작 기술이 발전을 해도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편집 및 보정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입문자들이 혼동하는 fill과 opacity 기능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포토샵 칠(Fill)과 불투명도(Opacity)의 차이점과 사용법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라면 'Opacity(불투명도)'와 'Fill(칠)'의 차이점이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둘 다 투명도와 관련된 기능처럼 보이지만, 실제 디자인에서의 효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Opacity와 Fill의 개념, 차이점, 그리고 실무 디자인에서의 활용법까지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칠(Fill)과 불투명도(Opacity)의 개요
Opacity(불투명도)는 레이어 전체의 투명도를 조절합니다. 즉, 그 레이어 안에 있는 모든 요소(내용 + 스타일 효과 포함)의 전체적인 투명도를 낮추는 기능입니다.
Fill(칠)은 레이어 안의 '내용물'만의 투명도를 조절합니다. 즉, 텍스트, 도형 등 실질적인 객체는 투명해지지만, 그림자나 외곽선 등 레이어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2. 칠(Fill)과 불투명도(Opacity)의 차이점
항목 | Opacity (불투명도) | Fill (칠) |
---|---|---|
영향 대상 | 레이어 전체 (내용 + 레이어 스타일) | 내용만 (레이어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 |
주 사용 용도 | 전체 투명도 조정 | 텍스트나 도형을 투명하게 하면서 스타일은 살릴 때 |
디자인 활용 | 사진 레이어를 점점 사라지게 할 때 | 외곽선, 그림자만 남긴 텍스트 아트 등 |
레이어 스타일 영향 | 모두 사라짐 |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됨 |
3. 디자인 적용 방법 및 사례
Opacity는 이미지나 배경을 점차 사라지게 하거나 전체 레이어의 강도를 조절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배경 이미지에 텍스트를 올릴 때, 배경을 50% Opacity로 낮추면 텍스트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반면, Fill은 '스타일을 강조하는' 디자인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레이어에 외곽선(Stroke)과 그림자(Drop Shadow)를 적용하고, Fill 값을 0%로 설정하면 텍스트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외곽선과 그림자는 그대로 남아 있어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활용 예:
- Opacity 활용: 배경 이미지나 전체 도형의 투명도 조절
- Fill 활용: 텍스트 외곽선 강조, 로고에 그림자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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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의견
Opacity와 Fill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전 디자인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전체를 투명하게 하고 싶다면 Opacity를, 오브젝트는 지우되 스타일만 살리고 싶다면 Fill을 활용하세요. 포토샵 입문자라면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퀄리티 있는 디자인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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